이룸유치원

안녕하세요 바다반 이지우 엄마랍니다^^

지우가 이룸을 다닌지도 벌써 2년이 다되어가네요^^

처음 5세때 입학전 돌봄으로 시작한 우리지우 걱정을 많이했었는데 차량도 잘타고 다녔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잘적응한다는 말씀에 어찌나 다행이던지 ㅎㅎ

벌써 이렇게 커서 6세 졸업시기가 다가왔어요

6세 올라가면서 반이 바뀌게되어 친한친구와 떨어져서 힘들어하곤하더니 이제는 다른친구들과도 잘지내고 5세때 같이 다녔던 친구가 다른유치원을 가게되서 아쉽다고 정말 좋은친구였다고 말하는 지우랍니다.

정말 많이컸네요^^

이번 영어페스티발때 지우를 보고 많이 놀랐답니다 무얼하든 부끄러워만 하던아이가 율동도 하고 ㅎㅎ 정말 신기하기도하고 대견했어요

제가 바쁘다는 이유로 아침에 일어나서 유치원가기전 티비시청 하원후 저녁준비하는동안 티비시청 이렇게 키우다 보니 미안함도 많고 걱정도 많이했었는데 가끔은 엄마 티비에서 배웠는데 가위는(손잡이 부분을쥐고 저에게 주며)이렇게 드리는 거래 하는데 얼마나 놀랬는지 다행이 나쁜거만 배운게 아니구나 싶어 감사했었고

혼자자라 걱정이 많았는데 유치원을 다니며 친구들과 지내다 보니 양보하는 것도 알게되고

지우가 제가 가르쳐주지 못한 말을 한번씩 할땐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려요

아침에 일어나면 늘 엄마 유치원가는날이야? 응 하면 에이 하면서도 유치원에서 즐거웠어? 오늘 뭐했어하면 늘 즐거웠다고 친구들과 재밌었다고 돌봄떄 형아가 그림을 그려줬다고 좋아라하는 지우입니다^^

요즘은 배운걸 저에게 가르쳐주느라 바쁘답니다...특히 견학을 다녀오면 꼭 설명을 해주네요.. 지우야 이거 어떻게 알았어 하고 물으면 엄마 선생님이 가르쳐주셨어 하고 말하는데 어찌나 이쁜지 ㅎㅎ 

5세땐 인사를 가르쳐도 잘 안하더니 요즘은 어른들을 보면 알아서 인사를 하고 인사를 하면 어른들께서 "너 참 착한아이구나" 하고 말씀하셨다고 좋아라하네요. 조금은 부끄러워하지만 멋진아이로 자라고 있답니다. 

지우가 비염이 심해서 바람을 많이 싫어하는데 유치원에서 견학다녀온날은 지우야 바람때문에 오늘 고생했지 하면 엄마 바람이 불었는데 나 참았어 하고 말하는 가끔은 안쓰러울때도 있지만 참을성도 많아진 지우에요,....

요즘은 많이 클려고 그러는지 먹고돌아서면 배가 고프다는 아이에요 ㅎㅎ 곧 다가올 아빠 생신때 선물드리겠다고 집에서 열심히 그림그리고 색칠하며 엄마 아빠에겐 비밀이야하고 즐거워하는 지우이구요

가끔은 이름이 맘에안든다고 바꿔달라고 5세에 이지우 여자동생있다고 말하는 우리지우 엄마아빠가 얼마나 고민하다 지은 이쁜이름인데 ㅎㅎ 그러네요^^

우리지우 7세땐 더 멋진아이로 크겠죠 ㅎㅎ

멋진아이로 클수있게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이룸유치원 멋져요^^


* 이룸유치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8-10-18 07:11)
  • 바다반선생님 2017.11.14 15:58
    지우어미니^^ 바쁘신데 수기 해주시고 감사드려요.
    우리 지우랑 벌써 함꼐 한지도 2년이나 됬네요~
    5살입학할때부터 우리 지우를 보면 많이 크고 자랐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어머님 말처럼 지우 7살되면 더 멋진아이로 크겠죠??ㅎㅎ
    남은 시간도 우리 지우랑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