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두군데 유치원 합격에 어느곳으로 가야할지 고민하면서 채원이에게 어느 유치원 가고싶어??
채원이가 이룸갈꺼야...왜?? 마당도 넓고 수영장도 1층에 있고 저기가 좋을꺼 같다고..
채원이의 선택에 맡겨보기로하고 이룸을 결정..
이사오기전까지 연일에서 3개월을 출퇴근하듯이 유치원을 다니면서 매일 울어서 여길 계속보내야하나..
내욕심에 유치원을 보내는거아닌지 걱정을 많이했지만 선생님들이 채원이가 유치원오면 참 잘한다면서 걱정하시지말라고 매일 전화를주셔서 믿고 지금까지 버티고 왔습니다..
그 믿음은 채원이의 변화된모습으로 입증되었네요..
부끄럼많고 수줍고 울보이던 아이가 자기의사를 전달 할 수 있고 울지도않고 모든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아이가 되었더라구요..
프로젝트수업이라는 생소한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한가지 주제로 어떤이야기와 어떤일이 발생될 수 있는지 서로 토론하고 이야기하는게 참 신기하더라구요..
집에와서 오늘 밀가루 종류에 관해서 소금이 어떻게 생기는지에 대해서 신발로 누구아빠의 발사이즈가 큰지 사소한 얘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재밌게 수업에 참여한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 2학기엔 병원생활을 많이해서 친구들과 어색해 할 줄알았는데 착한바다반 친구들이 많이 챙겨줘서 잘 적응하고 다니더라구요..
1년도 되지않은 지금도 많이 변한 채원이가 이룸에서 1년을 더 보내면 어떻게 변화될지 너무 궁금하네요..
두려워하고 무서웠던 영어수업이 영어페스티벌로 한층 가까워지고 역활놀이를 하면서 서로 양보 할 줄 아는 배려심을 배우고 소리토리와 난타를 배우면서 음악을 다양하게 접 할 수 있는걸 배우고 클레이수업을하면서 만들기와 창의성을 배우고 바깥활동으로 농작물의 소중함을 배우고 견학을 다니면서 새로운 체험을 하게되고 이룸에서 이렇게 많은 것을 경헙하고 배우고있는 우리 채원이가 너무 자랑스럽네요...
이룸유치원에서 많은걸 알아가고 내년엔 더 많은걸 배워가는 채원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항상아이들을 위해서 고생하시는 선생님들 품에서 아이들이 날로 발전되어가는거 같아서 이룸 선택한 채원이를 자랑하고 싶은 하루입니다..
* 이룸유치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8-10-18 07:11)
이사 하기 전까지 우리 채원이 유치원 등 하원 시켜주신다고 너무 고생하셨죠^^.
어머님 덕분에 채원이 적응 잘하고 친구들이랑도 잘 지낸답니다.
채원이 웃음이 늘었어요^^*
남은 시간동안 우리 채원이랑 소중한 시간 많이 만들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