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늘반 서윤이 달님반 기윤이 맘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초곡으로 이사와서 이룸유치원에 다니게 되었어요...
작년까지 엄마랑 같이 어린이집에 다니다가 처음으로 낯선 동네에 이사도 오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특히 기윤이가 많이 힘들어했답니다.
둘다 좀 내성적이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낯선 환경에 힘들어했어요...
5살이 된 기윤이는 태어난지 한달 뒤에 한살을 먹어서 덩치는 크지만 아직 어설픈게 많아 걱정이 많았답니다. 다름아니라 입학식 첫날부터 엄마는 참석하지 못했는데 주위의 낯선 환경 탓이었는지 울음이 빵 터져서 입학식 도중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고 하더라구요...제일 많이 울었다고 ㅜ ㅜ
그래서 다른 친구들보다 3월달 적응기간이 길었어요...선생님한테 말도 잘 못하고...부끄러워서 눈가리고 숨기만 해서 걱정이였는데...그래도 아이들은 금방 적응하니깐 하며....믿고 보냈는데....시간은 좀 오래 걸렸지만 ...오직 자동차에만 관심이 있던 기윤이가 원에서 배워온 솜씨로 그림도 그리며 형태도 조금씩 나오는걸 보고 '와....많이 늘었네'하며 기특하단 생각을 했어요.그리고 언어전달을 매일하며 기억이 안날때도 많았지만 매일매일 틀려도 적어갔는데 10월달에는 언어전달 왕 메달을 받아와서 가족 모두들 감격하고 칭잔해줬답니다.우리 기윤이가 그 어려운 언어전달왕이 되서리...ㅋㅋ(누나는 매달 받아왔거든요)
3월에 울면서 다니던 기윤이가 메달을 받아오다니...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는데...넘 대견하더라구요...기윤이가 이렇게 많이 크도록 잘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처음엔 '유치원 안갈거야'하고 힘들어하던 기윤이가 이제는 주말에도 '유치원 가고 싶어'라고 말하는걸 보면 재밌게 생활하고 있구나 안심이 들더라구요...또 좋아진건 편식하던 습관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전해들었어요..
그리고 누나 서윤이도 내성적인 성격으로 처음엔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서 힘들어했는데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유치원에 익숙해지면서 재미를 느끼더라구요...유치원에 재미있는 영역들도 많고 특히 미술활동을 좋아하는 딸이 유치원에서 다양한 미술활동과 프로젝트 수업등을 통해서 그림 솜씨도 많이 발전하고 글씨도 스스로 익혀서 이제는 혼자서 거의 책을 읽는 것을 보면 엄마의 자리를 대신해주시는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 지금은 개구쟁이가 되어간다는 말을 듣고 너무 활발해지는건 아닐까 걱정 아닌 걱정도 든답니다.^^
학부모의 입장에서 다양한 외부활동 프로그램도 좋으며 요리실에서 요리활동,여름에 원에서 하는 물놀이, 어머니 교실에서 만들어 온 작품들을 집에서 보면서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게 배려해주신 원장.부원장님께도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유치원 고를때 아는 정보가 없어서 걱정하며 보냈는데 우리 아이들이 원을 같이 방문하고는 마음에 든다해서 보냈는데..역시이룸 유치원을 선택하길 잘한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더 재밌게 다니길 기대하며 항상 선생님들의 수고에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룸팬!!!윤남매 맘의 글이였습니다.*^^*
기윤이는 누나 따라 쫄래쫄래~ 차량때 안전벨트도 스스로 풀줄 알고 옆에 친구 기다려줄줄도 알고 많이 큰거 같아요 남은 시간도 이룸에서 좋은 추억 남겼으면 해요. 이룸팬! 서윤기윤어머님 수기공모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