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이룸, 역시 이룸♡

by 승현재인맘 posted Nov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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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승현이가 유치원에 처음 입학하던 날-

승현이는 처음 접하는 환경이지만 웃음 가득하신 선생님 모습과 알록달록 예쁘고 넓은 유치원에 설레이며

강당으로 들어갔고,

16개월 재인이는 엄마 아기띠에 안겨 이룸유치원에 첫 발을 들여 놓았지요 ^^

 

유치원에 입학한 승현이가 친구들과는 어찌 지내는지.. 수업 중 활동은 어떤지.. 식습관은 어떤지..

누구나 그렇듯 아이를 새로운 기관에 보내고 나서는 걱정이 가득했지만..

이룸유치원에서는 학기 내내 선생님과 학부모 간의 소통이 너무 잘 되어

아이에 대해서 궁금하거나, 미처 몰랐던 사소한 부분까지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아이와 함께 유치원에 대해 이야기할때는

"승현이 재인이에 대해서 엄마는 모든걸 알고 있지~ 엄마 최고지?" 하며 으쓱할 수 도 있게 되었고요.

 

집안의 여러가지 이유로 포항을 떠나 경주로 이사를 갈 때에는

승현이가 정착해서 즐겁게 생활을 하는 이룸에서 떠나기가 무척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고, 다시 이룸으로 돌아오리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지요.

 

1년 반 후..

승현이가 7살, 재인이가 5살,

우리는 다시 이룸을 찾게 되었습니다.

원감선생님을 비롯한 낯익은 여러 선생님께서 두 팔벌려 승현이와 재인이를 환영해 주셨고

다시 찾은 이룸은 고향에 돌아온 듯 포근했습니다 ^^

 

자신감 있고 밝은 아이

자존감은 높지만 겸손할 줄 아는 아이

사랑받은 만큼 다른사람도 사랑줄 수 있는 아이

 

승현이와 재인이는 이룸에서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받은 사랑을 먹고

염려했던 것과는 다르게 너무너무 크게 성장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언제 저렇게 성장했나... 아이들이 어른보다 훨씬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있구나...

요즘은 나날이 놀라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대견하고 밝게 자라고 있습니다.

 

꿈을 이루어가는 이룸에서

승현이 재인이가 달콤한 꿈을 키울 수 있게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이룸유치원♡